양필승AI시리즈16. 고2, 고3을 위한 AI 저널리즘 인큐베이션: 기자가 되기 위한 길이 아닌, 미래를 바꾸는 새로운 Gateway
- MAILab2021
- 1일 전
- 3분 분량

지금 우리는 ‘꿈이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입시와 경쟁,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많은 고2, 고3 학생과 대학 신입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서 따라가기만도 벅차요.”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는 한 가지 근본적 질문을 의문을 스스로에게 제기합니다.“지금 이 시대에 진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그 질문에 대한 한 가지 대답이 있습니다.바로 “AI 저널리즘(AI Journalism)”입니다. 단언컨데, ‘기자’가 되기 위한 직업 훈련이 아닙니다.기존의 ‘언론사’나 ‘기자 시험’ 같은 레거시 저널리즘의 경로와도 전혀 다릅니다. AI 저널리즘은 미래를 읽고, 사회를 바꾸는 능력을 갖춘 미래 시민을 배양하는 새로운 언어이자 플랫폼입니다.
AI 저널리즘은 기존 저널리즘과 무엇이 다른가?
기존 저널리즘(legacy journalism)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앙 집중형 언론사 구조
엘리트 중심 선발과 진입 장벽
사실 보도 중심, 과거 사건의 재현
수용자(독자)는 ‘읽는 사람’에 머무름
반면, AI 저널리즘은 전혀 다른 방향을 지향합니다.
Legacy Journalism | AI Journalism |
기자가 정보를 전달한다 | 누구나 데이터를 해석하고 메시지를 만든다 |
과거 사건을 보도한다 |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
언론사가 권력을 가진다 | 참여자 개개인이 영향력을 가진다 |
독자는 수용자다 | 독자는 공동 창작자다 |
제한된 진입 구조 |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 |
정답을 전달한다 | 질문을 던지고 해석을 유도한다 |
AI 저널리즘 인큐베이션(incubation)은 ‘기자’가 되기 위한 교육이 아닙니다.오히려 기자가 사라지는 시대를 준비하는 방식입니다.여러분은 이제 소수 전문가가 아닌, 다수의 시민이 직접 미래를 해석하고 표현하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AI 저널리즘은 그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리터러시”(literacy) 즉, 읽고 쓰는 능력입니다.
왜 고2, 고3학생과 대학 신입생이 AI 저널리즘을 시작해야 할까?
1. 불확실한 시대, 자신만의 나침반으로서 AI저널리즘
입시, 취업, 창업…. 모두 불확실한 세계에 대한 탐색입니다.하지만 기존 교육은 정해진 답을 따라가는 법만 가르칩니다. AI 저널리즘은 오히려 질문하는 힘, 탐구하는 힘을 키웁니다.
예를 들어,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내가 사는 지역의 청소년은 어떤 문제를 겪고 있을까?”
“학교폭력은 어떤 데이터 흐름을 보이고 있지?”
“AI는 이 문제를 어떻게 예측할까?”
“사람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이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미래시민은 자신이 진짜 관심 있는 주제, 세상을 바꾸고 싶은 방식, 그리고 자신만의 언어를 발견하게 이릅니다.
2. 포트폴리오의 시대, 자신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AI저널리즘
대학 입시도, 해외 진학도, 취업도 더 이상 단순한 스펙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무엇을 배웠는지보다, “무엇을 해봤는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AI 저널리즘은 청소년과 청년의 관심 주제와 탐색 결과를
영상 콘텐츠
카드뉴스
데이터 기반 기사
AI 시뮬레이션 리포트
SNS 캠페인
등 다양한 포맷으로 시각화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콘텐츠들은 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라,AI저널리스트의 질문과 탐색, 분석, 사회 참여의 기록으로 전환합니다.즉, 세상에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살아 있는 포트폴리오입니다.
3. 로컬에서 시작해, 세계와 연결되는 AI저널리즘
AI 저널리즘은 지역 중심으로 시작합니다.하지만 그것은 곧바로 글로벌 문제의 축소판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동네 편의점 앞 흡연 문제”는 공공 공간 규범의 문제이고,
“학교 내 정신건강 문제”는 전 세계 청소년 공통의 이슈입니다.
“버스 노선 축소”는 교통권과 도시 계획의 문제로 확장됩니다.
AI저널리스트가 작성한 콘텐츠는 2026.1.1.로 예정된 ‘AI 로컴 플랫폼’을 통해영어 번역, 카드뉴스, 영상, 글로벌 해시태그와 함께 전 세계 네트워크로 발신됩니다.로컬의 작은 이야기가 글로벌 담론의 시작이 되는 셈입니다.
AI 저널리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메일랩과 AI로컴이 운영하는 AI 저널리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전국의 청소년과 대학 신입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미디어 실험실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것은 기자가 되기 위한 과정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쩜 더 이상 기자가 필요한 시대에 살지 않습니다.모든 시민이 자신만의 시선과 데이터로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시대,그리고 그 해석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로 퍼지는 시대입니다.
AI 저널리즘은
기성 언론의 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는 일입니다.
주니어가 만든 글로컬 뉴스는 자신의 언어, 자신의 문제, 자신의 해석으로 이루어져야 좋습니다.메일랩과 로컴은 주니어가 자신이 직접 그같은 실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꿈이 없는 시대’를 바꾸는 건, 거창한 혁명이 아닙니다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이건 좀 이상한데?”라고 느끼는 한 가지 문제를 찾아보세요.그것을 글로, 영상으로, 데이터로 표현해보세요. AI 도구를 조금 배우고, 친구들과 협업해보세요.
그 순간,지역의 고교생과 대학신입생은 이미 ‘미래를 바꾸는 사람’의 첫 걸음을 시작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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